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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시가 통일의 꽃길 되리라》
저자는 민족사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시를 써 낭독했으며, 특히 한반도에 평화의 날이 오길 기대하며 한 편, 한 편 시를 써 왔다고 한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국회 평화기도회에서 '꽃송이 하나로 평화의 봄이 오게 하소서'라는 시를 낭독한 것을 계기로 저자는 주변으로부터 호평과 함께 이제까지 쓴 남북 평화를 위한 시들을 묶어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 책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들과 함께 시의 배경과 시인의 사유의 족적을 살필 수 있는 에세이들이 실려 있다.
오랜 시간 한국 개신교는 일부 교단 교회를 제외하고 남북 화해와 평화 정착에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자세를 견지해 왔다. '반공'이라는 틀에 갇혀 북을 적대시하고, 교세 확장을 위한 '복음의 시장'쯤으로 북을 수단화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한국 개신교가 그동안 평화의 길을 일궈온 민주통일운동의 전통과 만나 대화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고 참된 평화의 시대를 여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분단의 모순이 해소되어 생명이 꽃피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일에 뛰어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
소강석 지음 / 302면 / 13,000원 / 신국판(152*223) 무선 / 2018년 9월 15일 발행
ISBN 979-11-6143-173-4 03230
<저자 소개>
현대적 지성, 예술적 감성, 광야의 영성으로 말씀 한 편, 한 편을 빚어 메마른 회색빛 도시를 물들이는 영혼의 저널리스트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날,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이후에 온갖 고생을 다하며 고학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맨손으로 개척하여 1만여 평이 넘는 프라미스 콤플렉스 성전을 건축한 후 4만여 명의 부흥을 이룬 목회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견고한 신학적 기초 위에 현대 트렌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도시적 감성 메시지는 파워 프리칭의 진수로 평가받으며 이 시대 새로운 부흥을 이끄는 설교자, 세미나 인도자, 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남다른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가진 목회자로서 한국교회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한미우호증진예배 등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민간 외교 사역을 펼쳐왔다. 그래서 마틴루터킹국제평화상, LA 오렌지카운티의회 특별공로상, 해외참전용사협회 금훈장을 수상하였으며 민간인 최초로 맥아더 장군 기념행사에서 오프닝 세레모니를 하였다. 민족을 향한 역사의식과 목회적 대형교회의 사회적 환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활발한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치면서 통일조국, 민족복음화, 세계선교를 향한 꿈을 가지고 달려가고 있다.
광신대학교와 개신대학원대학교를 거쳐 미국의 낙스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단국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문인협회 시인, 칼빈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수많은 세미나와 부흥회를 이끌며 한국교회 차세대 대표 목사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로는 《신정주의 교회를 회복하라》(2006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 최우수상),《꽃씨 심는 남자》(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21세기 목회 뉴 트렌드》(2018년 제34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수상) 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고, 8권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다. 한국기독교선교대상, 기독교문화대상,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자랑스러운한국인상, 보훈문화상, 천상병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추천사_김영진(한일기독의원 대표회장/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
발간사
Part 1
시와 평화, 그 영혼의 꽃바람 사이로
평화의 설국열차가 통일열차 되어 달리리라
봄이 온다
사랑과 전쟁(?)의 서막
둥근 달 아래 어머니의 뒷모습
담배 소년(?)의 화해 훈련
갑돌이와 갑순이의 자존심 싸움
故 박종삼 목사님께 배운 사랑과 평화의 마음
봄 잠바를 입은 하박국의 통일 기도
Part 2
통일의 꽃씨를 심는 가인(歌人)
새에덴교회 개척과 평화통일의 비전
묘향산, 시집가는 누이의 그리운 향기
정문에 무궁화가 심겨 있는 교회
백두산 천지에서 느낀 고통의 적요
2차 남북정상회담과 평화의 노래
평양의 심장을 어루만져 주소서
Part 3
통일을 노래하는 예언시의 푸른 발화
본격적인 통일시 낭독의 시작
제40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낭송한 통일시
SBS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시 낭송
금강산 연가
故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평양에서 열린 통일 내기 볼링 게임
한일기독의원연맹을 통한 통일운동
마틴 루터 킹 국제평화상 수상
천안함의 슬픔을 넘어서
Part 4
분단의 슬픈 애가를 넘어 통일의 하모니로!
6·25 60주년 평화기도회에서 통일기원 축시를 낭송하다
한국교회 8·15대성회 설교
민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평화시 낭독
제부도 바다낚시를 통해 깨달은 통일 교훈
백두산에서 만난 조선족 청년과의 일화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끝까지 한국의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민족의 광야에 평화의 봄이 오기를 소망하며
평양 봉수교회에서 열린 남북 평화통일 기도회
故 김영삼 대통령을 추모하며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기도회 설교
통일 나눔운동에도 새에덴교회가 중심
아기 예수께 평화의 길을 묻다
Part 5
꽃송이 하나로 평화의 봄이 오게 하소서
평화통일을 위한 제언
보네베르거 목사 초청 강연
2015 베를린 통일나눔과 평화의 페스티벌 기조 메시지
누가 분노사회를 치유할 것인가
전운이 감돌던 때에 열린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UN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노력
평화의 꽃송이가 된 50회 국가조찬기도회
반성, 화해로 통일의 길을 열라
“이 시야말로 진짜 노벨문학상감입니다.”
평화의 아침이여 오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를 위하여
역사적 북미정상회담과 통일의 꽃길
평화의 시가 통일의 꽃길 되리라
단국대 명예문학박사학위 수여의 영광
부록
반성, 화해로 통일의 길을 열라(시 85:10-12; 벧전 2:11-14)
[2018. 3. 8.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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