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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6609

2월 8일자 신규등록도서

섬진강 : 순교 목사 양용근 평전

진병도 지음 / 30,000원 / 916면 / 신국판 / 양장 / 전기 / 2010년 1월 25일 발행 / ISBN 978-89-5922-867-6 03230

1. 저자 소개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학비평가협회 회원
한국기독교문학비평가협회 회원
학교법인 종암중앙학원(개신대학원대학교) 전 이사장
종암중앙교회 원로장로
순교자 양용근 목사 연구회 회장

<<시간으로부터의 도피의식(李箱론)>>과 <<모정 상살의 미학(김동인과 다니자끼 준이찌로의 비교)>>으로 <현대문학>지 통해 문단에 등단
<<김현승 문학 연구>>
<<‘이 잔을’에 비친 김동인의 기독교>>
<<‘명문’과 ‘신의 미소’에 비친 기독교사상(김동인과 아꾸다가와 류노스께의 비교)>>
<<‘약한 자의 슬픔’ 틈새 읽기>> 등 다수의 문학 비평론 저서 발표

2. 목차
추천사1 | 손석태
추천사2 | 박종구
책머리에

섬진강
오사육영학당
관동대진재 사건
광양읍교회
신풍교회
길두교회
구례읍 중앙교회
수감 생활

3. 본문 내용
교육자이며 문학평론가인 저자는 한국 교회사에서 잊고 있었던 순교자 한 사람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10년간 국내외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 집필하였다.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묻혀 버릴 뻔했던 순교자의 생애가 저자의 순수한 열정과 투철한 역사의식, 그리고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격조 높은 전기문학의 새 지평을 연 역작이 탄생한 것이다. 순교자 양용근 목사는 손양원 목사에게 순교신앙의 모델이 된 분으로서, 그의 일생을 통하여 많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자로서의 삶에 대한 철학과 정신을 되새기게 하며,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순교의 제물 위에 세워진 한국교회가 이제는 사도적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하는 이때, 이 순교전기는, 한국교회 순교사에 보석 한 점을 더하는 자리매김이다. 이 마지막 시대에 순교 신앙과 정신으로 무장해야 하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필독서가 아닐 수 없다.

4. 추천사
제가 평소에 존경하고, 대학교 발전을 위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고하시던 분이 이렇게 뜻깊은 책을 저술하여 한국 교계에 내놓게 되어 저로서는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진 장로님은 잊혀진 순교자를 찾아 역사의 빛을 보게 한 것입니다. 진 장로님은 이 책을 저술하기 위하여 양용근 목사님의 발자취를 찾아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 그의 유적과 유물을 찾을 만한 곳이라면 다 찾아다니며, 자료와 기록을 수집하여 사실에 가까운 전기를 쓰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문인의 필체로 수난의 시대를 목숨 바쳐 섬긴 한 목회자의 인생을 재생하여 그려냈습니다.
저는 이 책이 그동안 한국 교회사에서 잊고 있었던 순교자를 세상에 내놓아, 우리 후배들에게 목회자로서의 삶에 대한 철학과 정신을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물질적인 풍요 속에 포스트 모던 시대를 살아가며 고난을 잊어버린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지금도 여전히 양용근 순교목사의 순교 신앙과 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 손석태(철학박사,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양용근 목사의 전기가 진병도 장로에 의해서 출간됨으로 오늘의 한국교회에 순교신앙의 회복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됨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저자 진병도 장로는 진솔한 교육자로서 또한 문학평론가로서 이 평전을 위해 10년간 국내외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집필하였다. 서재에서 짜낸 이야기가 아닌 발로 쓰고, 증언자의 육성을 담은 살아 있는 리얼리티이다.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묻혀 버릴 뻔했던 순교자의 생애가 저자의 순수한 열정과 투철한 역사의식, 그리고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격조 높은 전기문학의 새 지평을 연 역작이 탄생한 것이다.
순교의 제물 위에 세워진 한국교회는 폭발적 성장의 기적을 이루었다. 이제는 사도적 교회 본질의 회복으로 나서는 길목에서, 이 순교전기는, 한국교회 순교사에 보석 한 점을 더하는 자리매김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저작을 통해 빛나는 신앙 유산을 갖게 됨으로 저자의 노고를 높이 산다.
                                                           - 박종구(월간목회 발행인)